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샘 혼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샘 혼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사람을 얻는 마법의 대화 기술 56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샘 혼 지음

프롤로그에서 말로하는 쿵후와 같다고 텅후(Tongue Fu)라고 이름짓는 부분이 인상적인 이 책은 얼마전 읽었던 “7일만에 말을 잘하게 되는 책”과는 또 다른 화술을 다룬다.

56가지의 꼭지마다 주제와 더불어 여러 사람들의 명언들을 구석구석 인용하며 정말 이마를 ‘탁’하고 칠 수 밖에 없는 구절과 예시들로 가득차 있다. 작가의 말마따나 이 책은 단 번에 단 숨에 읽을 책이 아니라 천천히 읽으며 생각하고 자주 꺼내어 연습하여 몸에 습관으로 익혀야 할 만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1부 우아하게 이기는 방법

2부 하지 말아야 할 말, 해야 할 말

3부 원하는 것을 더 많이 얻는 대화의 기술

4부 사람을 얻는 대화법

 

이렇게 4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부분 중에 나 개인적으로는 2부 하지 말아야 할 말 부분이 많이 와 닿았다. 정말 살다 보면 순간적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해서 후회하는 경우도 많고, 불필요한 적을 만든 일도 많았기 때문이겠다.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이 책은 말을 하기에 앞서 한 번쯤 더 생각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내용과 더불어 텅후 워크샵을 통해 실제의 사례들을 들어가며 세세한 실생활의 예를 들어 설명한다. 군데군데 Tip 부분이 있어서 어떠한 상황이 닥쳤을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하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해준다.

 

02 대체 이 사람은 왜 이렇게 까다롭게 구는 걸까?

07 상대의 긴 침묵에 흔들리지 마라

10 잘못이 아닌 해결책에 집중하라

11 승자없는 논쟁에서 벗어나는 기술

13 대화를 말싸움으로 바꾸는 망치, ‘하지만’

21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라는 말을 버려라

27 당신과 상대의 권리를 동시에 지키는 법

36 설득의 다섯 가지 원칙

43 무례한 사람은 어디에나 있다

50 닫힌 마음이 가장 끔찍한 감옥이다

56 당신이 옳다는 마음을 넘어서라

 

이렇게 56가지의 주제들 하나 하나 전부 마음에 쏙쏙 들어온다.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가진 연장이 망치밖에 없다면 모든 문제를 못으로 보게 된다.

이 부분을 읽을때 생각해보니 나 또한 너무나도 ‘문제’라는 말을 많이 쓰는것 같았다. 누가 말을 걸으면 “무슨 문제있어?” 동료한테 말을 걸을 때도 “별 문제없지? 문제 있으면 언제든지 얘기해” 등등 생각해보면 모든 일을 ‘문제’라는 말로 ‘문제’로 만들고 있었다. 전에 읽었던 화술 책과는 다르게 상대방의 상황과 상태, 마음을 읽고 대처하며 상황을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내며 최악의 상황으로 끌고 나가지 않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텅후(Tongue Fu)라고 이름은 정말 기가 막히게 좋은 것 같다. 쿵후와 같이 사람을 상대하는 것은 같지만, 텅후의 다른 점은 상대방과 내가 둘 다 윈윈 하는 대화의 방법이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정말 곤란한 상황에 처해서 마음을 어찌하지 못하고 목구멍까지 말의 분노가 치밀어 올랐을 때 머릿속으로 ‘텅~~~후!!!!’라고 한 번만 외쳐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대부분의 화술 책들은 말을 잘하는, 청중을 사로잡는 기술을 가르친다면, 이 책은 마음을 공감하고 움직이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너무나도 경쟁으로 기울어진 이 시대에, 모두가 적일 수 있다는 가르침 속에서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이라….너무 멋진 방법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 부분에 보면 적어두고 보며 연습을 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 역시 두고두고 연습하며 노력하여 몸에 습관으로 들어서게 하는게 중요한 일인듯 싶다. 역시 문제는 실천이겠다. 현실은 쉽지 않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