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보기에 아주 유쾌한 영화 “엑시트”

가볍게 보기에 아주 유쾌한 영화 “엑시트”

영화 “엑시트”는 가볍게 보기에 좋은 아주 유쾌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배우 조정석과 소녀시대 윤아 투 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고두심씨나 김지영씨 같은  조연들의 맛깔나는 연기도 극의 재미를 살려 주고 있다.

엑시트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재난 영화인데 다른 재난 영화와 다른 지점이 있다면 너무 진지하지 않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너무 가볍냐? 또 그것도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소소하게 정의롭고, 소소하게 찌질하고, 가볍기도 무겁기도 하다.

정의로운 선택을 하고 나서 바로 돌아 후회하고 무서워 하는 모습이 너무 사실적이라서 재밌는 부분이기도 하다.

중간중간 윤아의 예쁜 얼굴을 사리지 않는 연기도 재미의 포인트.

사실 이 영화는 이미 극장에서 거의 내려갔기때문에 특별히 후기를 남길 필요가 있겠냐 싶다.

하지만 블로그를 다시 채워 나가면서 최근에 본 영화의 이야기를 써보고자 기록한다.

엑시트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대학 졸업 후 취업도 못하고 놀고 있는 백수 조정석이 어머니 칠순잔치를 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대학시절 짝사랑했다가 차였던 윤아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때마침 화학테러가 일어 나게 되면서 산악동아리 출신이었던 조정석과 윤아가 가족들을 먼저 탈출시키고 재난 지역을 벗어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산악부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건물 외벽을 타거나 하는 등의 장면이 스릴있게 그려지고 있어서 재미과 긴장 둘 다 잘 잡은 영화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코미디 영화나 남녀 주인공인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욕설이나 애정씬이 없이 담백하게 이야기를 풀어 가고 있어서 온 가족이 함께 봐도 좋은 영화인 것 같다.

추석때까지 영화가 걸려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만약 걸려 있다면 주저 없이 아이들과 함께 봐도 좋을 영화로 추천하고 싶다. 끝.

 

***영화의 재미는 순전히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그 점 참고 하셔서 후기를 받아 들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중적인 취향이라고 생각하지만 서로의 취향과 기준이 다를 수 있기에 저는 재밌지만 다른 분들에겐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