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광 인물사진 뽀샤시 보정하기 – 라이트룸 활용

역광 인물사진 뽀샤시 보정하기 – 라이트룸 활용

역광 인물사진 뽀샤시 보정하기 – 라이트룸 활용
안녕하세요. 블로그 달과 바람입니다. 요즘 들어 인물 뽀샤시라는 검색어로 사이트에 방문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전에 올렸던 포스팅은 뽀샤시하게 보정하는 연습을 라이트룸과 포토샵으로 하고 있다는 것과 결과물 중 어떤 것이 느낌이 좋은지에 대해 주절거리는 포스팅이어서 정보로서는 가치가 없었던 것 같기에 방문자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낚시성 포스팅으로 오해하실까봐서요.

원래는 포토샵으로 할레이션 효과를 이용한 뽀샤시 포스팅을 먼저 할까 하다가 그래도 익숙한 라이트룸으로 먼저 포스팅을 올려 볼까 합니다.

오늘 수원 당수동 시민농장에 코스모스가 얼마나 피었나 딸과 함께 갔다가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서 사진도 제대로 찍지 못하고 집에 왔는데요. 파일을 열어 보니 역광에 어두컴컴한 것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해가 거의 다 진 상태라 사진이 안나오리라 생각하고 한 두 장 찍고 말았지만 기본 노출도 안잡고 너무 막 찍어 댔나 싶더라고요.

그래도 우리에겐 포토샵과 라이트룸이라는 무기가 있으니까요. 죽은 사진을 한 번 살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raw 파일로 찍어 후보정 작업을 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역광 인물사진 뽀샤시 보정하기 - 라이트룸 활용
역광 인물사진 뽀샤시 보정하기 – 라이트룸 활용

위의 사진이 원본 사진입니다. 물론 raw 파일이기때문에 효과가 전혀 없기는 하지만 노출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밝게 하늘이 날아간 것을 살리는 것보단 약간 어둡게 찍는 편이 후보정이 용이합니다.

 

역광 인물사진 뽀샤시 보정하기 - 라이트룸 활용
역광 인물사진 뽀샤시 보정하기 – 라이트룸 활용

라이트룸에 파일을 불러 온 후 현상 탭을 누른 후 일단 노출을 맞추는 작업을 합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것 같지만 하늘은 밝은 편에 속합니다. 해가 져서 검게 보이지만 실제론 밝은 편이죠. 그래서 밝은 영역을 마이너스로 설정하면 하늘의 색이 짙어 지면서 산 끝에 걸려 있는 붉은 해가 드러납니다.

또 아래에 어두운 영역을 플러스하게 되면 인물과 꽃들이 살아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노이즈가 많이 생기게 되는데 이 부분은 나중에 노이즈 감소를 해주면 됩니다. 노이즈 감소는 오른쪽 작업바 아래 부분에 있습니다.

 

역광 인물사진 뽀샤시 보정하기 - 라이트룸 활용
역광 인물사진 뽀샤시 보정하기 – 라이트룸 활용

그리고 인물을 뽀샤시 하게 해주는 빛번짐효과를 주는 방법은 방사형필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물론 포토샵의 할레이션 기능이나 브러쉬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좀 더 자연스럽거나 분위기 있지만 라이트룸에서도 어느 정도 노출의 차이로 뽀샤시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1번 방사형 필터를 선택한 후, 2번 마스크 반전에 체크하여 필터 안쪽에 효과가 적용되게 합니다. 체크를 안하면 필터 바깥쪽에 효과가 적용됩니다.

그리고 3번 노출을 조절하여 다른 곳보다 밝게 만들어 줍니다. 저는 여기서 1 정도의 값을 주었습니다.

인물이 전체적으로 꽉 차 있거나 외부에서 들어 오는 것처럼 표현하기도 하지만 여기에선 뒤에 태양이 있으니 태양에 필터를 가져다 놓았습니다.

 

역광 인물사진 뽀샤시 보정하기 - 라이트룸 활용
역광 인물사진 뽀샤시 보정하기 – 라이트룸 활용

방사형 필터를 한 번만 사용해서 적당한 분위기를 내기도 하지만 두 개를 이용해서 단계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내기 좋은 방법인데요.

방법은 다른 곳에서 큰 원을 만들어 위의 방법과 동일하게 원하는 값을 적용시킨후 첫 번 째 필터 위에 겹쳐 놓습니다. 그러면 태양은 좀 더 강렬하면서 주변에 은은하게 빛이 퍼지는 느낌이 듭니다.

 

역광 인물사진 뽀샤시 보정하기 - 라이트룸 활용
역광 인물사진 뽀샤시 보정하기 – 라이트룸 활용

그리고 여기서부터는 딱히 인물 뽀샤시랑은 상관이 없는데요. 역광 일몰 인물사진 보정이니 부득이 결과물을 위해 작업이 몇 개 더 들어 갑니다. 이건 모르셔도 되지만 같은 상황일 경우엔 참조하시면 됩니다.

일단 점진적 필터를 선택 후 사진 상단에서 아래로 드레그해서 범위를 정해줍니다. 그리고 색온도와 색조, 그리고 노출을 올려 줍니다.

그러면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하늘이 붉게 물들어 일몰 역광의 느낌이 물씬하게 풍기게 됩니다. 검푸른 하늘보다 훨씬 분위기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참, 필터 효과는 화면 하단에 완료를 누르거나 처음에 눌렀던 필터 아이콘을 누르면 필터 편집이 완료됩니다. 다시 편집을 하고 싶다면 다시 아이콘을 클릭하면 중심이나 시작이 되는 점이 보이는데요. 그 부분을 편집하고 싶으면 그 점을 눌러 설정값을 바꾸면 되고, 추가하고 싶다면 다른 곳에 다시 범위를 만들어 설정값을 넣고 만드시면 됩니다.

 

역광 인물사진 뽀샤시 보정하기 - 라이트룸 활용
역광 인물사진 뽀샤시 보정하기 – 라이트룸 활용

최종적으로 노이즈 감소와 비네팅을 주고 저장을 하였습니다.

글을 마무리 짓는데 모델이 뒤에 와서 표정이 좋지 않다고 타박을 합니다. 하지만 찍어 온 사진 수준이 이정도여서 어쩔수가 없네요. 그러게 찍을 때 열심히 좀 웃어주지 아빠탓만 합니다. 하긴 그러기엔 이미 해가 지고 바람이 심하게 불고 추웠네요. ㅠㅠ

굳이 글을 위로 올려서 원본 사진과 비교를 안하셔도 될 만큼 죽은 사진이 살아난 것을 느끼시겠죠?

이정도면 사기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카메라는 노출을 극복해서 사진을 찍을 수 없기때문에 여러 장의 사진을 노출을 다르게 찍어 합치거나 raw 파일로 찍어서 후보정 작업을 거치는 것이 필수입니다.

글은 원래 인물 뽀샤시하게 빛효과 주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준비했던 것인데요. 우연치 않게 역광사진을 찍어와 버려서 좀 긴 포스팅이 되어 버렸습니다.

역광보정 방법이 필요하신 분들은 그 부분만, 인물 뽀샤시하게 할레이션 효과를 주고 싶으신 분들은 그 부분만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역광 인물 사진 보정하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