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헤드폰 as 짜증나네요.

소니 헤드폰 as 짜증나네요.

소니 헤드폰 as 짜증나네요.
얼마 전 소니 MDR-100ABN 블루투스 헤드폰을 구입했었습니다. 리뷰도 올렸었죠. 구입한지 일주일정도 지나 오른쪽 노이즈캔슬링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 게으름+실내에서 조용히 앉아 들으면 큰 지장은 없어 버티다 오래쓸건데 안되겠다 싶어 2주일 조금 지나 as센터에 전화했습니다.

전화 내용은 이렇습니다. 왜 상담을 하는지 모르겠을 정도였는데요. 결론은 수원엔 as센터가 없으니 타지역으로 가지고 가던가 택배를 보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서비스센터 위치 검색해서 들고 가는 걸 누가 모르나요? 서비스센터가 존재하지 않는 지역의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가 있느냐는 것이고, 사자마자 생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 지 알려 달라는 것이었죠.

한참 후에야 초기불량확인을 원하면 수거해가는 시스템이 있으니 신청해드리냐고 물어 봅니다. 처음엔 그렇게 얘기 안하셨다면서 말이죠. 구입한 지 며칠 안되서 이상한 증상을 발견했다고 말한 것과 초기불량이라는 고 말하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 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노이즈캔슬링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을때 그 상담사는 노이즈캔슬링의 기능이 완벽하지는 않다는 설명을 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안내를 해줘야지. 노이즈캔슬링 기능에 대한 설명을 왜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여하튼 전화 내용은 서비스센터로 들고 가라. 센터가 지역에 없어서 멀다. as받으려면 휴가를 내야한다. 택배서비스는 없느냐. 있다. 단 발송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아니 사자마자 고장을 발견했는데 그 부담을 소비자가 져야 하느냐. 초기불량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사자마자 문제가 있는 걸 발견했다라는 것과 뭐가 다르냐. 등등의 말싸움.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완벽한게 아닌데 당신이 뭘 몰라서 고장이 아닌데 그러는 거 아니냐 식이라 또 논쟁. 그 후 초기불량확인을 원하면 수거서비스 등록을 해준다고 해서 일단락 됐습니다. 초기불량확인을 원해서 수거를 해가면 택배비가 들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상담사를 까자고 하는 글도 아니고, 상담사 개인별로 역량과 응대방식이 다른 것이니 이쯤하지만 그 남자상담사분은 문제가 있어 보였습니다. 진짜 문제는 그렇게 지난 8월 30일에 전화 후 현재 9월 6일까지 수거해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빠르면 지난 금요일, 늦어도 월요일에는 택배기사님이 방문해서 수거해갈 것이라고 했는데 월요일 저녁까지 연락이 없길래 오후에 소니 서비스센터에 또 전화를 걸어서 확인 했습니다. 31일부로 접수를 했기때문에 곧 방문할 것이다라고요. 그리고 또 이틀이 지나고 있네요. 수요일 저녁까지 수거해가지 않는다면 as센터가 멀어도 휴가를 내고 들고 가볼까, 아니면 끝까지 얼마나 걸리니 버텨볼까 생각중입니다.

30만원에 달하는 헤드폰을 사고나서 정말 후회가 됩니다. 지난 목요일부터 헤드폰은 상자에 포장되 수거해갈 택배기사님만을 기다리고 있고요. 이분이 수거해가서 as센터에 도착하는데 2~3일 걸릴테고, 확인하는데 하루 이상 걸리겠죠. 또 시원하게 초기불량을 인정해줄지 안해줄지도 모르겠는 상태고요.(콜센터의 대응을 보면 신뢰가 안가는 상태입니다.)

그렇게 초기불량판정서를 받으면 제품이 다시 저에게로 오는데 2~3일 이상 소요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 또 그 제품을 판매처로 보내야 하죠. 또 보내는데 2~3일 이상 걸릴 것이고, 또 확인하고 교환 및 다른 행동을 취해주는데 그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결국 뽑기를 잘못한 댓가의 피해를 고스란히 소비자인 제가 받게 되는 것이죠. 스트레스 및 3주 정도 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현재 제품수거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라 이후 소니 헤드포 as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미 충분히 실망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만약 소니의 제품을 또 구입하고 싶어진다면(그러지 않을 확률이 높겠지만!) as센터가 지역내에 존재하는지 먼저 확인을 해볼 것 같네요. 1~2만원짜리 쓰다가 버릴 물건이 아닌 오래 사용할 고가의 제품의 구입은 망설여질 것 같습니다. 이후 as 진행상황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결론. 소니 헤드폰 초기불량으로 의심될 경우 센터로 찾아가거나 수거등록을 해서 초기불량판정서를 첨부해 제품을 다시 받은 후 판매처로 물건을 받아 교환을 받아야 합니다. 지역내 as센터가 없을 경우엔 신중히 생각해 보시라는 조언을 드립니다. 저도 뽑기운이 나쁜편은 아니어서 이런 일이 없었는데 당황스럽고 화가나네요.


경과 보고 포스팅을 따로 올릴까 하다가 그래도 제품을 받은 안양 서비스센터 직원분이 처리를 깔끔하게 해주셔서 기분이 풀렸습니다.

간단히 드라이하게 경과 보고만 추가합니다.

 

8월 10일 주문.

8월 12일 받음.

8월 20일 고속도로 차량 안에서 증상 발견. 실내에서 사용하면 큰 지장이 없었기에 귀차니즘으로 지나침. 그후 야외출사에 악세사리로 들고 갔는데 걸으며 듣기에도 증상이 느껴짐.

8월 30일 소니서비스센터에 전화. 초기불량판정 요청 및 회수 서비스신청.

빠르면 금요일, 늦으면 월요일에 회수하러 오겠다고 했으나 일주일이 지난 9월 7일 경에 방문 회수.(이 부분은 택배사의 문제였음.)

9월 11일인가 12일경에 제품 확인 전화 및 초기불량판정서 발행 및 다시 집으로 택배 보냄.

9월 13일~14일 경에 제품을 다시 받고, 판매처로 다시 제품을 착불로 보냄.(상자비 1100원 소요.)

9월 15일 경 판매처와 전화통화 후 11번가에 환불요청.

9월 18일 환불완료.

 

as센터가 없는 타지역의 경우 불편할 수 있지만 안양이나 서울권은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택배를 이용하지 않았더라면 열흘정도의 시간은 아끼지 않았을까 싶네요. 증상이 말로 설명하기에 애매해서 걱정이 됐었는데 직원분이 잘 알고 계셔서 설명하기 수월했고요. 처리도 깔끔하게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제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교환을 하고 싶었지만, 또 같은 증상이 일어날까봐 두려워서 그냥 환불을 했습니다. 개봉후기에 이어서 사용후기와 노이즈캔슬링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디테일한 리뷰를 올리려고 준비를 했었는데 아쉽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