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아이파크 미술관 – 화성행궁광장 옆 가볼만한 곳 추천

수원 아이파크 미술관 – 화성행궁광장 옆 가볼만한 곳 추천

수원 아이파크 미술관 – 화성행궁광장 옆 가볼만한 곳 추천
언제부턴가 수원 전시를 검색해 보면 수원아이파크미술관이 검색되었습니다. 이름만 보고 아파트 단지 내의 내부 공간인 줄 알았는데요. 아니었습니다. 시립미술관이더라고요. 정확한 명칭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었습니다. 왜 이름을 헤깔리게 지어가지고서리…

사실 수원에는 전시를 볼 만 한 공간이 별로 없는데요. 아이들에게 미술을 보여 주고 싶어도 서울에 자주 올라가기엔 무리죠. 해서 수원에서 전시가 있었으면 했습니다. 좀 찾아서 챙겨 주려고 했었죠. 그런데 바로 화성행궁관장 옆에 있었네요. 뭔가 건물이 들어 서서 궁금해 하긴 했었지만 그렇게 많이 갔음에도 불구하고 거기가 미술관이었다는 생각을 하지도 못했었습니다. ㅠㅠ

수원 아이파크 미술관 - 화성행궁광장 옆 가볼만한 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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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된 후로도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비가 오고, 덥고 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지난 일요일에서야 겨우겨우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차를 화성행궁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했었는데요. 미술관 지하에도 따로 주차장이 있다고 합니다. 입장권을 보여 주면 어느 정도(2~3시간 정도?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네요.)는 무료라고 합니다.

입장요금은 수원시와 카카오톡 친구를 맺으면 50프로 할인해 주기도 했습니다. 포스팅을 하기 위해서 홈페이지에 들어 가 보니 지금 하고 있는 전시는 9월 초에서 10월 초면 끝이나고요. 아직 다음 일정은 미정인 상태 같았습니다. 수원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서 좋은 전시회가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수원 아이파크 미술관 - 화성행궁광장 옆 가볼만한 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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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은 하절기 3월~10월까지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 까지고요. 동절기 11월~2월까지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입니다. 전시관 내부도 시원하고, 전시실 외부, 전시 건물 안에는 카페도 있기 때문에 가볍게 커피를 마시며 쉼터로 이용하는 주민들도 계신 것 같았습니다.

1층의 3전실에서 하는 무빙스페이스 전시는 음악과 종이로 만든 조형물과 조각으로 글씨를 만들어 보는 체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요. 작은 놀이방 같은 느낌이어서 오래 머물지는 않았습니다. 1,2 전시실은 그것은 바로 그것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전시가 있었는데 설치 미술류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층의 4,5 전시실에는 말하기의 다른 방법이라는 제목의 현대미술이 전시 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1층은 좀 난해하고 고전적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2층은 세련되고 현대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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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보고 마지막에 작품 속에 들어가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도 있었습니다. 어려운 작품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질만한 작품들도 있어서 함께 관람하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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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작가였던 것 같은데 한옥을 원형안에 가두어 표현하는 방식이 독특하고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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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그림을 섞어서 만든 미술품도 신기했습니다. 작은 아이는 이런 것이 특히 관심이 가는 듯 했습니다.

화성행궁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에 타 지역 분들도 행궁을 구경하고 잠시 쉬면서 힐링을 하기에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직원 분들이 작품에 대해서 물어 봤을 때 답변을 잘 못하시던 것은 아쉬운 점으로 남았습니다. 물론 관람객들이 스스로 오디오 해설을 찾아서 들으면 되는 것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그렇지 않을지라도 직원 스스로 전시회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도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단순히 작품의 훼손을 막기 위해 보초만을 서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규모가 그렇게 큰 편은 아니기때문에 빨리 감상한다면 30분, 천천히 작품을 깊이 있게 본다면 2시간 남짓 걸릴 것으로 예상 됩니다. 지역주민이나 수원시민들에 대한 혜택이 있는 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처음 말씀드렸다시피 카카오톡친구를 맺으면 할인을 해주기에 5 천 원 정도의 입장료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적당한 가격이라는 생각입니다. 건물 내부에 쉼터나 카페, 아이들의 놀이 공간(거대한 팽이가 있더군요!)이 있고, 무엇보다 시원해서 잠시 피난처(?)로도 좋습니다.

블로그의 특성상 사진을 많이 첨부하지 못해서 많이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도 충분히 볼 만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번거로울 수는 있지만 오디오 해설을 스마트폰으로 들으며 작품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런 좋은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수원에 있는 줄 알았으면 좀 더 자주 찾아 올 걸 그랬네요. 앞으로라도 전시 일정이 바뀐다면 꼭 아이들과 챙겨 봐야겠습니다. 이렇게 좋은 문화공간이 조금씩이라도 늘어 가고 있는 수원시의 행정 방향이 수원시민으로서는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