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4DX 2D 관람 후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4DX 2D 관람 후기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4DX 2D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달과 바람입니다. 오늘은 퇴근 후 아내와 함께 영화 관람을 했습니다. 바로 분노의 질주 8편이였는데요. 더 익스트림이라는 부제를 달고 나왔습니다. 시리즈 6편까지는 그렇게 엄청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었는데요. 7편은 폴 워커의 추모작이기때문에 전편과는 다른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서 영화의 질 자체가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요. 이번 8편도 어마어마 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MSG를 너무 많이 쳤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서 더 재밌고 짜릿하기도 합니다.

저는 수원에 살고 있어서 동수원CGV에서 4DX 2D로 관람하였는데요. 개인적으로 4DX 3D는 피곤하지만 4DX 2D는 좋은 작품이 나오면 선호하는 편입니다. 늦게 입문한 지라 <식스맨>이나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7>정도만 기억에 남는데요. 다른 작품들도 봤었지만 언급한 작품들만 4DX에 잘 어울렸던 것 같았습니다. 상영극장의 환경마다 느낌이 다르다고 하던데 저는 다른 곳과 비교해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사진출처 :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포스터
사진출처 :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포스터

영화는 재밌었지만 4DX와의 궁합은 글쎄?
개인적으론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7편이 제일 좋았고, 4DX와의 궁합도 그랬습니다. 이번 편은 레이싱 장면이 많아서 그런지 끊임없이 과도하게 흔들리는 좌석이 불편하고 피곤한 느낌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등 쪽에서 툭툭 치는 느낌은 누가 뒤에서 발로 차는 것 같은 느낌이라 기분이 좋지 않은데요. 물어 보니 다른 효과는 몰라도 등 뒤를 툭툭 치는 효과는 사람들이 별로 안좋아 하던데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일반 상영과 4DX와 가격차이가 같거나 많이 나지 않는다면 당연히 4DX를 추천드리겠지만 실제로 가격차이가 두 배(메가박스에선 할인 받아 7천 원에 관람하기때문에…)나는데 궁합이 별로라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이 영화와의 궁합도는 보통이라는 느낌입니다. 

분노의 질주는 시리즈를 거듭할 수록 주인공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번 회에선 폴 워커를 제외한 (아.. 정말 그가 없으니 뭔가 헛헛하네요. ㅠㅠ) 빈 디젤, 드웨인 존슨, 샤를리즈 테론, 제이슨 스타뎀, 미셸 로드리게즈, 커트 러셀, 루크 에반스 등 주연과 조연 및 특별출연까지 기존 시리즈의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개인적으로 7편에서 한 역의 성 강이 죽은 것도 아쉽습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동양인이 빠지니 좋지 않더라고요. 요즘 헐리웃 왤케 동양인 캐스팅에 야박한지 모르겠네요. 써글… 트럼프 때문인가요?

8편은 그간 연출을 맡았던 제임스 완 감독이 아닌 F. 게리 그레이라는 감독이 맡았는데요. 쉴새 없이 몰아치는 것이 리듬감이 제임스 완 감독만 못한 것 같습니다. BGM도 기억에 남지 않고요. 화려한 자동차들과 카 체이싱 장면, 그리고 감옥안의 액션씬 연출은 상당히 짜릿했습니다만 완급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엔딩에선 애기가 텐션과 유머에 한 몫하긴 했기에 뒤로 갈 수록 조금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오락 영화의 미덕은 잘 갖추고 있는 영화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관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