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패신저스'(스포있음)

영화 ‘패신저스'(스포있음)

영화 ‘패신저스’ (스포있음)
영화의 분류는 모험과 sf로 되어 있고, 예고편은 스릴러를 표방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한 남자의 지고지순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사랑이야기가 때론 가슴아프게 때론 달달하게 펼쳐 진다. 마무리는 해피엔딩.

영화의 스토리는 지구2로 동면해서 이동하는 우주선에 문제가 생기면서 남주 크리스 프랫가 계획 보다 일찍 깨어 나게 되면서 시작 된다. 그는 1년 남짓 홀로 깨어 있으며 안드로이드 바텐더를 말동무 삼아 외로움을 달래 보지만 견디기 힘들어 자살 까지 생각을 하게 된다.

자살을 생각했던 날 우연히 제니퍼 로렌스를 발견하면서 그녀를 알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녀를 깨우자니 양심에 찔리고, 그녀를 보고만 있자니 미칠 것 같던 그는 결국 자신을 이기지 못하고 그녀를 깨우게 된다. 하지만 둘의 행복은 얼마 가지 않아 진실이 밝혀지면서 깨지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선원 한 명이 또 깨어 나게 되면서 애당초 남주가 깨어 난 이유가 선체의 이상에서 왔음을 영화는 보여 준다. 우주선이 위험한 상태임을 알게 되고, 남주는 여주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게 된다. 

개인적으로 마지막 그 엄청난 불길 속에서 남주가 살아 난 것은 말도 안되는 부분이었지만 용서하고 싶은 부분이었다. 여주인 제니퍼 로렌스도 이제는 완숙한 연기를 보여 주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익숙한 얼굴인 크리스 프랫의 연기가 좋았다. 동면에서 깨어난 직후 미리 깨어나 홀로 거대한 우주선 안에 갖혀 버렸다는 진실을 알게 되고, 고독감에 치를 떨고, 죽음을 생각하다, 그녀를 만나고, 갈등하고, 사랑하며, 비밀을 감추고, 들키고, 용서를 구하고,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걸고, 마지막으로 그녀를 다시 보내기 희생을 한다.

영화의 포스터엔 깨어난 이유를 찾아야 한다는 카피 문구로 이 영화가 미스터리 같은 느낌을 주고 있지만 액션 보단 달달함으로 가득차 있다. 배경은 거들뿐 결국 사랑이야기.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적은 출연진으로 116분의 러닝타임을 훌륭하게 이끌어 가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