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사진 강좌 4 – 조리개를 2스톱 조여 보자

초보 사진 강좌 4 – 조리개를 2스톱 조여 보자

초보 사진 강좌 4 – 조리개를 2스톱 조여 보자
안녕하세요. 블로그 달과 바람입니다. dslr을 장만했지만 완전 자동모드만 사용하다가 다른 분들의 사진을 보고 나도 저렇게 찍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조리개 우선 모드를 사용하게 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최대 조리개로만 사진을 찍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실 수가 있는데요. 아마 편리한 폰카보다 dslr을 선택한 이유가 바로 아웃포커싱 효과의 매력에 푹 빠졌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게 사진을 찍고 스마트폰으로 옮겨서 감상할 때는 잘 모르다가 어느 날 pc로 사진을 확인했을때 지나친 소프트 포커스로 인해서 사진의 주제가 다 날라가 버렸을때를 경험해 보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어? 초점이 나갔네”라고 생각이 들기 시작하는 사진이 많아지고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핀 교정을 받아서 칼핀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소리를 들어 보시게 될 것입니다. 그러다 핀 교정을 받기도 하죠. 하지만 조금 지나면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곤 합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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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최대 개방이 문제입니다. 물론 최대 개방 수치가 3.5 이상 되는 렌즈에선 별로 느껴 보실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8 이상의 단렌즈에서 초보자들은 핀이 안맞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 수 밖에 없습니다. f 값이 낮아 질 수록 초점 범위가 좁아 지고 초점 이외의 영역들은 날아가서 프레임에 담고자 하는 주제에 집중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지만 정확히 찍기가 어려운 법입니다. 특히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 같은 것은 100%로 확대해서 보면 안습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강의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사진을 찍을 때에는 나의 손과 몸, 환경, 그리고 모델이 모두 움직이는 것이기때문에 흔들릴 확률이 많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초점 영역을 최소로 하고 찍는다면 당연히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죠. 그렇기에 조리개 수치를 1스톱이나 2스톱 올려서 찍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그렇게만 찍어 서는 안되고 최대 조리개에서도 찍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조리개 수치를 조금 올려서 찍어 보세요. 안맞던 초점이 원하던 부위에 맞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번들 줌렌즈를 사용하다 단렌즈가 좋다좋다 해서 40mm 팬케잌 렌즈라도 하나 구입했는데 이상하게 초점이 자꾸 나가는 것 같다고 느끼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주의 하실 점은 f 값이 올라 가면 셔터 스피드가 확보 되지 않을 수가 있으니 확인 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본 강좌는 철저히 사진에 처음 입문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입니다. 경험자 분들은 패쓰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