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원작 영화 – 열쇠 도둑의 방법

럭키 원작 영화 – 열쇠 도둑의 방법

영화 ‘럭키’의 원작 ‘열쇠 도둑의 방법’을 보았습니다. 2012년 작품이었고요. 럭키를 보시려고 계획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드리고 싶지는 않은 영화입니다. 스토리가 너무 비슷하기때문에 럭키를 보기 전에 보시면 김이 빠질 것 같다는 예상때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럭키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기는 하지만 지인이 보고나서 핵노잼이라고 한 이야기를 들었기때문에 iptv에 올라오면 보려고 생각중 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원작영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보게 되었습니다.

딱히 한국버전도 볼 생각이 없었기때문에 일본원작도 볼 생각이 없었지만 ‘리갈하이’와 ‘한자와 나오키’의 사카이 마사토가 주연이었기에 챙겨 보게 되었는데요. 영화에서는 조금 특색 없게 나와서 그만의 매력을 찾아 볼 수는 없었습니다. 여주인공인 히로스에 료코는 꽤 좋았고요. 유해진과 동일한 역인 카가와 테루유키는 못생겼습니다. (죄송…)

 

사진출처: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
사진출처: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

원작 영화의 한문은 짧은 지식으론 해석이 불가능한데요. 영어 제목은 ‘KEY OF LIFE’ 인데 ‘인생의 열쇠’ 정도로 해석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실제로 영화는 정말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로 향해 달려 갑니다. 영화는 코미디 영화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조금 정적이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코미디로서는 한국영화가 훨씬 잘 만들어졌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봅니다.

예고편을 보면 유해진이 연기하는 장면이 코믹하게 잘 그려져있던데 원작영화에서는 연기를 하는 장면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유머러스하지만 조금은 어둡고, 잔잔하면서 감동을 추구하는 영화였다고나 할까요? 영화의 스토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밑바닥 인생의 배우지망생 사쿠라이가 자살을 하려다 실패를 하고 지갑속에서 목욕탕 입욕권을 발견하고 목욕을 하러 갑니다. 그리고 살인청부업자 콘도는 살인을 마치고 목욕을 하러 갔다가 목욕탕 입구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큰 부상을 입게 됩니다. 그러면서 사물함키를 흘리는데 사쿠라이가 무슨 생각인지 키를 바꿔치기 합니다. 그리고 뜻밖에 지갑의 현찰과 멋진 차를 가지고 친구들에게 빌린 돈을 갚고 사죄하러 병원에 찾아 가지만 콘도가 기억을 잃은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의 인생을 잠시 살게 됩니다.

그러나 그 부유스러운 삶도 잠시 살인청부가 들어 오게 되면서 좌충우돌하게 됩니다. 청부대상을 살려 주려고 계획을 세우다 의뢰인에게 발각되고, 콘도도 기억을 찾게 됩니다. 그리고 여주인공 미즈시마 카나에와 콘도의 관계 때문에 일은 점점 복잡해져 버립니다.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고 잔잔한 감동을 주는 괜찮은 영화입니다만 일본영화를 좋아 하지 않는 분들에겐 조금 심심한, 밍밍한 그런 영화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럭키를 보시고 원작영화가 궁금하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스토리지만 캐릭터와 분위기의 차이는 확실한 것 같으니 말이죠. 그럼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