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아 오클랜드 EXT 사용 후기

코베아 오클랜드 EXT 사용 후기

코베아 오클랜드 EXT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달과 바람>의 반도입니다. 오늘은 오랫동안 사용했던 거실형텐트 코베아 오클랜드EXT에 대해서 리뷰를 해 볼까 합니다. 출시 된 지 오래 된 모델이라서 늦은 후기가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아직도 코베아의 문리버 시리즈와 더불어 잘 판매가 되는 인기 있는 녀석이니 괜찮으리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솔직히 오래 사용 한 후의 느낌이 진짜 리뷰가 아닐까요? 협찬 받아서 박스만 해체하는 리뷰가 뭔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여하튼 2년을 넘게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몇 자 적어 보겠습니다.

 

코베아 오클랜드 EXT 사용 후기
코베아 오클랜드 EXT 사용 후기

워드프레스 개인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리뷰를 올리면 타 블로그와 다르게 용량의 한계가 있어서 사진을 많이 첨부 하지 못한다는 점이 항상 아쉽습니다. 구글 사진첩과 연동을 해서 사진을 올리는 방향을 모색해 볼까 하고 있기는 한데요. 귀차니즘때문에… 여하튼 텐트의 사진을 자세히 보고 싶으시다면 해당 홈페이지에 가서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오클랜드EXT의 사용후기를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가격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제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토캠핑장에 가면 너도나도 코베아라 존재감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대중적인만큼 보편적인 편의성이 뛰어난 제품이라는 생각입니다. 이너텐트는 4명이 수면을 취하기에 충분하고, 전실도 코베아 3단 BBQ 테이블과 체어 4개가 들어 갈 공간이 됩니다. 

요즘은 니모 아사시 텐트를 들고 들살이를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이 텐트를 처분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었지만요. 이렇게 날씨가 조금씩 쌀쌀해 지는 시기면 어김없이 이 녀석이 생각나곤 합니다. 여름에도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캠핑장에 가게 되면 저만 빼고 다 여자인 우리가족에겐 옷을 갈아 입기 편해서 찾게 됩니다. 우레탄창을 따로 구매를 해 놔서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전실에서 난로를 쪼이며 풍경을 구경하기에 좋죠.

 

코베아 오클랜드 EXT 사용 후기
코베아 오클랜드 EXT 사용 후기

처음에 이 텐트를 구입하고 설치 방법을 몰라서 한 참 해맸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붉은 폴대를 붉은 구멍에 넣어 주고 크로스로 두 개의 폴을 세우면 기본적인 자립은 끝이 납니다. 그 후에 가벼운 폴을 몇 개 더 넣고 마지막 이너텐트가 설치 될 부분은 자립이 되지 않으니 팩으로 당겨서 설치해야 합니다. 대충 설치 시간은 아내와 호흡이 잘 맞으면 30분 이내로 가능하더라고요.

 

코베아 오클랜드 EXT 사용 후기
코베아 오클랜드 EXT 사용 후기

처음에는 일단 도착하면 완벽 셋팅을 해놓고 다른 일을 했었는데요. 지금은 그냥 껍데기만 설치하고 안을 넓게 사용하다가 자기 전에 이너텐트를 툭툭 걸어 설치하고 잠을 청하고는 합니다. 전실에도 큰 테이블보다 해바라기매트 두 개 깔고 좌식모드로 대충 굴러다니며 시간을 보내곤 하죠. 점점 대충대충 간단모드로 지내는 게 편하더라고요.

텐트의 측면에는 메쉬 창이 한 쪽에 두 개씩 양 쪽 4개가 있고요. 상단부에는 작은 벤틸레이션이 있습니다. 겨울에 난방기구를 사용함에 있어서 조금 더 안전할 수 있고요. 새벽에 결로를 조금 더 방지 할 수 있습니다. 구입할 때 루프를 구입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처음 몇 번 빼고는 전혀 사용을 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기본방수로 방수가 안 될 정도의 비는 오지 않는 것 같으니까요. 루프 크기는 쬐끄만데 설치하긴 귀찮고,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거든요. 사용도도 낮고요.

 

코베아 오클랜드 EXT 사용 후기
코베아 오클랜드 EXT 사용 후기

전실의 공간은 해바라기 배트를 두 개 깔고도 공간이 약간 남습니다. 대형 테이블을 놓거나 난로를 설치하면 다소 좁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엔 적당한 사이즈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덩치 큰 남자 4명은 아니고 평범한 부부와 딸 아이 2 명의 이야기니 참고하시고요.

여하튼 돔텐트에 비해서 부피가 크고, 설치가 조금 더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사용하는 내내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없었던 텐트입니다. 텐트 스커트도 있어서 바람에도 강하고 말이죠. 돔 + 타프 혹은 거실형텐트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정확한 답변은 아니지만 결국 어느 캠핑장을 선호하느냐, 어떤 캠핑을 선호하느냐가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처럼 그냥 되는대로 다닌다면 둘 다 필요할 수도 있죠. 

자연휴양림 데크에 올라가지 못한다는 단점과 유니크하지 못한 흔한 텐트라는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편리하고, 내부공간의 여유로 캠퍼들의 독립성을 보장해 준다는 점이 참 좋은 텐트입니다. 앞 부분의 캐노피도 2 중으로 되어 있어서 최대한 펼치면 작은 타프 못지 않은 그늘을 제공해 준다는 장점도 있네요. 

기본적으로 텐트 + 이너텐트 내부 매트는 구입하셔야 하고요. 다른 물품은 차후 고민하면서 구입하시길 조언드립니다. 특히 BBQ 3단 테이블이나 물통, 랜턴 걸이, 릴렉스 체어 같은 것은 말이죠. 처음 매장에 방문해서 권하는 것을 하나씩 추가하다 보면 금액도 금액이지만 차에 짐을 실을 공간 자체가 부족해서 멘붕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나중엔 다 필요 없는 계륵 같은 물건이 되고 마는 경우가 많죠. 천천히 캠핑을 다니면서 하나씩 구입하시길 조언드립니다. 다음 번엔 캠핑 하면서 필요 없어진 물품들에 대해 리뷰를 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