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와 불륜: 직장 상사면 다냐?

로맨스와 불륜: 직장 상사면 다냐?

로맨스와 불륜: 직장 상사면 다냐?
사진편집한다고 사진을 찍으러 다닐 시간이 부족하니 쓸데 없는 생각만 잔뜩하다. 하늘도 좋고, 구름도 멋진데 방구석에 처박혀 블로그질이라니 에휴… 여하튼 그냥 잡생각을 풀어 놓는다. 하루의 절반 이상을 회사에서 보내니 직장에 대한 생각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정말 유능한 부하직원이란 자신이 상사보다 유능한 것을 상사에게 절대 들키지 않는 부하직원이라는 우스개소리가 웃프게만 느껴지는 건 왜 일까?

 

#회사의 부당함이나 상사의 부당함에 저항할 때는 소신 있는 녀석, 당신의 부당함에 질문할 때는 ‘싸가지 없는 XX’

#자기 말을 잘 듣고 자기 생각과 같으면 생각 있는 녀석, 당신의 생각과 다르면 생각 없는 XX, 자신이 싫어 하는 사람과 생각이 비슷하면 머리에 똥만 찬 XX

#스스로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면 “시키는 일이나 똑바로 해”, 시키는 일만 묵묵히 하면 “넌 시키는 일만 하냐?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해야지!”

#지들이 실수하면 “나도 사람인데 그럴 수도 있지”, 내가 실수하면 “정신 놓고 일하니까 그렇지 XX”

#공은 지들 것, 과는 나의 것

 

자신이 생각은 하지만 말로는 표현 안하는 것을 알아서 캐치해서 시키는 것 뿐만 아니라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지만 절대 내가 생각한 것이 아니라 상사가 시킨 것을 하는 것이며, 모든 성과는 당연히 상사의 것이지만 모든 잘못은 내가 정신을 차리지 않아서 더 열심히 하지 않아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어떤 비난도 감수하면서도 상사에게 절대로 따지지 않고, 상사의 무능한 부분을 자연스럽게 채워주지만 절대 자신이 조금이라도 상사 보다 더 잘난 것을 티나게 하지 않으며, 그 잘난 부분 조차도 잘 사용해 주는 상사의 능력을 더 빛나게 해야 한다. 

똑똑한 척 해봐야 소용 없다. 단 한 번의 실수라도 하면 “똑똑한 척 하더니” “다른 거 잘하면 뭐해. 이것도 못하면서” “대학 나온 XX가 멍청하긴” 등의 소리나 감수해야 한다. 인격적인 모욕도 감내해야 한다. 그들은 집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부하직원에게 풀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니까. 이런 놈들은 자신보다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절대 대항하는 경우가 없다. 철저히 자신보다 약하다고 생각 되는 사람에게만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 전형적인 비겁자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이런 놈들이 살아 남는다. 이런 놈들이 고위직을 꿰차고 있다.

모든 열정이 식고 기계처럼 생각이 없어질 때 “어이~ 이제야 사회생활 제대로 하네” “이제 직장인 같네”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X 같은 사회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