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자연휴양림 장점과 단점

용인자연휴양림 장점과 단점

용인자연휴양림 장점과 단점
안녕하세요. 블로그 <달과 바람>의 반도입니다. 다들 가을캠핑 계획은 세우셨나요? 추석 연휴도 자연휴양림은 빈자리를 찾아 보기가 힘들정도로 인기입니다. 물론 그렇게 예약을 하기가 힘들어도 막상 가서 보면 빈 자리는 항상 몇 개 있어서 미스터리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예약에 성공하면 그 이상을 보상해 주는 곳이 바로 자연휴양림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용인자연휴양림 줄여서 용자휴의 장단점을 말씀드려 볼까 하는데요. 올 해는 캠핑을 많이 못다니다 보니 이렇게 그냥 주절대는 것으로 욕구를 풀어 대고 마는 것 같습니다. 용자휴는 매월 5일에서 9일까지 다음달분을 신청하고 10일 오후에 당첨자을 발표합니다. 아무래도 지역 캠핑장이기때문에 지역주민들에겐 당첨의 기회나 가격의 혜택이 있는 것 같고요. 타 지역사람들도 홈페이지 가입 후 예약신청을 하면 되지만 당첨 확률은 그렇게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말에 당첨이 되려면 삼대가 복을 쌓아야 한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니까요.

용인자연휴양림 장점과 단점
용인자연휴양림 장점과 단점

저희 부부는 맨 꼭대기인 14번 데크 사이트에서 야영을 했었는데요. 거리상으론 주차장에서 그렇게 멀지는 않지만 경사가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사인 줄 알았다면 좀 더 아래쪽으로 예약을 잡을 걸 그랬습니다. 화장실 한 번만 다녀와도 땀이 뻘뻘나더라고요.

 

용인자연휴양림 장점과 단점
용인자연휴양림 장점과 단점

개인적으로는 수원에서 가깝기도 하고, 남들이 하도 용자휴, 용자휴 해서 한 번 와보고 싶었기도 합니다. 청옥산 자연휴양림과 용자휴는 솔직히 기대보다 좋지는 않았고요. 자연휴양림은 환경이 약간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거의 좋기때문에 굳이 멀리까지 가서 체험을 하고, 새로운 곳을 개척하기 보다는 마음에 드는 곳을 결정해서 한 곳만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네요. 이야기가 약간 샜는데요.

기대이하였다고 말씀드린 것은 생각보다 특별한 것이 없었고, 제 취향에 맞지 않기도 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용인은 그렇게 시내에서 벗어 난 것 같지 않았는데도 숲이 이루어진 곳이 많더라고요. 용인 사립캠핑장들도 자연환경은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수원 근처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죠. 하지만 역시 강원도의 공기와는 다른 맛은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아쉬움인 것 같습니다. 시간의 여유와 캠핑의 욕구가 적절히 타협하는 위치에서 최선의 선택지라는 정도가 맞는 표현 같습니다.

 

용인자연휴양림 장점과 단점
용인자연휴양림 장점과 단점

제목을 장점과 단점이라고 적어 놓고 요점을 명확히 말씀드리고 있지 못하네요. 그럼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은 역시 근접성, 아이들 놀이시설, 자연환경, 산책로, 전기사용, 대형텐트도 가능한 사이트 구비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단점은 근접성으로 인한 캠핑장의 소음(캠퍼들의 손님 및 등산객들의 사이트 차지 후 식사 등)과 높은 경사, 놀이터가 잘 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한 소음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이건 정말 어쩔 수 없는 법칙 같습니다. 좋고 근접성이 높으면 방문객이 많아서 소음이 발생하는 것 말이죠. 등산로 근처에 야영장 사이트가 있으면 평상이라고 생각하고 마음껏 이용하고 소란 피우는 것도 말입니다. 하지 말라고 팜플렛을 달아 놔도 소용도 없죠. 우리나라에선 뭔가 규율을 지키는 사람이 바보 같고, 고지식하다고 몰리고, 손해 보는 그런 시스템으로 돌아가니 누가 지키겠나 싶기도 합니다.

여하튼 제가 많지는 않지만 캠핑장을 다니면서 느낀 점은 더운 시즌에는 무조건 계곡이 있는 캠핑장이 최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용자휴나 청옥산이나 유명하고 좋기는 하지만 여름 땡볕에 갈 만하지 않더라고요. 가장 중요한 전기도 여름엔 크게 이용가치를 못느끼겠고, 큰 사이트도 여름엔 작은 텐트만 가지고 다니니 굳이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이런 후기를 네이버블로그에 남겼더니 이웃분들이 조언하시길 용자휴는 여름을 제외한 다른 계절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이제 슬슬 가깝고 좋은, 그러면서도 전기도 되는 몇 안되는 자연휴양림 용자휴를 이용하기 좋은 시즌이 다가 오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캠핑장은 조용해지고 낭만이 가득하죠. 아 참. 용자휴에선 아쉽지만 숯이나 장작 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불멍 때리시려면 사립캠핑장을 이용해 주세요. 국립공원은 무조건 금연이니 흡연자 분들도 다른 곳을 이용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