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 유 씨 미 2 관람 후기

나우 유 씨 미 2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달과 바람의 반도입니다. 오늘은 아내와 함께 수원버스터미널 4층에 위치한 메가박스에 가서 그동안 쌓인 메가박스 포인트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나우 유 씨 미 2 였는데요. 이 영화는 특이하게 화요일에 개봉을 했네요. 이 영화의 1편을 너무 재밌게 봤었고, 2편이 나오리라고 예상을 못하고 있었기에 갑작스런(?) 소식에 발걸음을 재촉하게 되었습니다.

영화는 1편의 내용과 연결이 되고 있는데요. 어릴적 마술사 아버지를 잃은 마크 러팔로의 기억을 시작으로 모건 프리먼이 포 호스맨에게 복수를 하는 것을 기본 줄거리로 이야기가 펼쳐 집니다. 마지막의 반전도 준수했고, 마술을 기본으로 하는 중간의 액션신들도 독특함이 살아 있었고요. 트릭을 사용하는 장면들도 호기심을 자극하였습니다. 다만 아쉬웠다면 1편에 비해서 역시 신선함은 떨어 졌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2편에선 마크 러팔로의 매력적인 모습을 좀 더 볼 수 있다는 점과 우디 해럴슨의 1인 2역, 알아 보지 못했다가 집에 와서 포스팅을 하려고 하다 깜짝 놀랐던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주걸륜까지, 좀 더 화려한 구성을 보여 줍니다. 여러명이 출연하면 정신이 없거나 캐릭터 하나하나의 매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이 영화는 각각의 매력을 잘 살려냈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중간중간 유머코드도 적당하니 좋았습니다.

사진 출처 : 나우 유 씨 미 2 스틸 컷
사진 출처 : 나우 유 씨 미 2 스틸 컷

영화의 메인이 마술이다 보니 마술과 관련한 트릭들이 화려해서 볼 만했는데요. 마지막에 런던에서의 매직쇼는 좋았습니다. 1편처럼 스피디하면서 시원하게 팡팡 터뜨린다는 느낌 보다는 제시 아이젠버그의 갈등과 마크 러팔로의 트라우마, 우디 해럴슨과 데이브 프랭코의 캐미, 리지 캐플란의 발랄함이 돋보였습니다. 처음부터 좌절과 고난을 겪는 포 호스맨의 이야기는 전 편에 비해 이야기를 더 많이 담고 있고, 복합적인 재미를 느끼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대박까지는 아니어도 중박정도의 영화는 된다고 생각하고요. 올 여름에는 본 시리즈부터 부산행까지 보고 싶은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서 아주 행복합니다. 잘 나가지 않던 극장 나들이를 앞으로도 몇 번은 더 해야겠네요. 그럼 이상으로 나우 유 씨 미 2 의 관람 후기를 간단히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