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아! 벚꽃…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아! 벚꽃…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아! 벚꽃… 안녕하세요. 블로그 “달과 바람”의 반도입니다. 진짜 주말마다 날씨가 왜 이럴까요? 이번 주중엔 일이 너무 피곤해서 잠을 자기 바빴고요. 주말에 기대하던 수원 도청벚꽃축제에 가려고 일어나 보니 날씨가 완전 우중충합니다. 버스도 막히고, 길목에 차도 많고, 주차공간도 없는데 왜 그리 차들을 끌고 산으로 올라 오는 지 짜증스럽기 그지 없더라고요. 며칠 전 비가 와서 개나리며 벚꽃이며 만개했다가 이미 비를 맞고 많이 떨어진 느낌이 들어 아쉬웠습니다.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아내가 김밥까지 싸들고 간만의 가족나들이라고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하늘이 돕지 않네요. 작년에 운이 정말 좋았었는지 맑은 하늘에 좋은 빛, 꽃도 만개했을 당시에 축제기간과 겹쳐 진짜 예쁜 사진을 많이 찍었었거든요. 그래서 도청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사진 찍을 맛이 별로 안나더라고요. 진짜 작년 생각만 계속 났습니다.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그러거나 저러거나 밖에만 나오면 신난 가인냥은 보이는 것마다 사달라고 졸라대고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않습니다. 24-70 렌즈를 마운트 해오지 않았다면 초점 잡기도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투로 예쁘게 찍어 주고 싶다가도 만투의 af 성능으로는 따라 갈 수가 없는 이녀석을 보면 신계륵을 가지고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작년에 비해서 정말 적은 인원이어서 해바라기 흔들의자에서 사진찍는 줄이 짧아서 좋았습니다.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천사날개 줄도 짧아서 후딱 사진을 찍었네요.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보이는 것마다 사달라고 졸라대고 안사주면 모델을 안해주고 도망가는 가인냥에게 결국 붕어빵이라도 물리고 사진을 찍는 아내의 모습입니다.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도청쪽에서 남문쪽으로 걸어 올라가니 차량도 통제가 되고, 벚꽃도 좀 더 만개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나리도 아주 예쁘게 피어 있더라고요.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수원 서장대 근처에서 2016

서장대 근처 부근에는 사람도 많고, 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도 많더라고요. 거대한 벚꽃 나무 밑에서 아내와 아이도 사진을 많이 찍으며 재밌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좀 피곤해서 앉아서 쉬었고요.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화성행궁 언덕에서 2016

도청쪽에서 올라와 화성행궁으로 내려왔는데요. 봄이라 이제 광장에서 자전거대여도 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행궁광장에서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기엔 시간이 좀 없어서 자주 가던 카페에 가서 팥빙수를 먹고 집에 가기로 했는데 아직 팥빙수 판매를 하지 않고 5월부터 한다고해서 결국 집에 그냥 왔습니다.

사실 작년에 너무 멋진 벚꽃을 보지 못했더라면 올 해의 벚꽃도 멋지다며 봤을텐데요. 작년에 날씨 좋은 날 너무나도 멋진 사진을 담았던 기억때문에 이번 주말에는 계속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너무 안타까웠어요. 직장인이면서 사진을 취미로 하는 저 같은 경우엔 역시 주말에 날씨가 좋아야 되는데 계속 주말마다 비 오고 흐리고 답이 안나오네요. 다음주엔 선거도 있고, 평일에 시간이 좀 되니 날씨만 받쳐 준다면 마지막으로 괜찮은 풍경 사진을 담으로 근교라도 다녀와야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수원 도청벚꽃축제 2016, 아! 벚꽃…”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근데 지금 창밖을 보니 오늘은 날씨가 좋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