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즈 PF8607 타블렛 Graphic Tablet 구입 후기

라파즈 PF8607 타블렛 Graphic Tablet 구입 후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달과 바람의 반도입니다. 며칠 전 야간일을 하고 있는데 웬일로 큰 딸이 카톡을 날리더군요. “아빠… 큰일났어…”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 일인데…?” 물어 봤죠. “타블렛이 고장났어 ㅠㅠ” “엄마가 좋아할 소식이구나” 농담을 던졌습니다. “가을이 타블렛 없으면 안돼 ㅠㅠ” 거의 히키코모리 같은 수준의 방콕 모드로 책상에 앉아(그 정도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으로 공부했으면 전교 1등!) 타블렛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취미로 가지고 있는 딸의 타블렛이 결국은 고장이 나 버렸습니다. 사용하던 제품은 라파즈 PF8060 모델로 자기 용돈을 보태며 사달라고 원해서 사줬었더랬죠. 오픈마켓에서 검색을 했을때 가장 저렴하면서도 평이 아주 좋았던 녀석으로 기억을 합니다. 중급자용으로 입문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모델이었습니다.

 

라파즈 PF8607 타블렛 Graphic Tablet 구입 후기
라파즈 PF8607 타블렛 Graphic Tablet 구입 후기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라파즈 PF8607인데요.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전문가급으로 분류가 되는 제품이더군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필압감지능력이 PF8060에 비해 2배에 달하는 2048레벨입니다. 해상도도 5080PI나 됩니다. 아이의 말을 인용하자면 확실히 부드럽다고 하네요. 정확한 느낌은 제가 사용하지 않아서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라파즈 PF8607 타블렛 Graphic Tablet 구입 후기
라파즈 PF8607 타블렛 Graphic Tablet 구입 후기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설치CD와 펜, 타블렛, 건전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볼 때 PF8060과 가장 큰 외형의 차이는 연결 켄이블이 분리형이냐 일체형이냐의 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관리하기에 좋고, 문제가 생겼을때 대체하기도 좋을 듯합니다. 아무래도 소모품인데 무엇하나 고장나면 통째로 사야한다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까요.

 

라파즈 PF8607 타블렛 Graphic Tablet 구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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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도 훨씬 깔끔하고 두께도 훨씬 얇습니다. 아이의 만족도가 확실히 높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사실 아내는 가격과 이름을 대충 보고 사용하던 모델과 같은 것인줄 알고 주문을 했고, 아이도 그런가 보다 하고 있다가 개봉하고 나서 너무 좋아했거든요. 사용해 보더니 훨씬 부드럽다고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

제작년인가 처음 타블렛을 구입해 주려고 생각하고 검색해 봤을때 가격이 뜨악해서 구입을 망설였었는데요. 라파즈의 타블렛은 반대로 너무 저렴해서 쓸만할지 알 수가 없으니 또 고민이 됐죠. 하지만 한 번 사용해 보니 가격에 비해서 월등한 성능을 보여 주니 재구입때는 망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것 가지고 그림 그리느라 공부는 언제하냐고 가끔 아내와 아이가 다투기도 하지만, 요즘 뭐 공부 잘하나 못하나 어짜피 좋은 직장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긴데 하고 싶은 것이나 하면서 살기를 바래 봅니다. 조금 덜 벌어도 행복하길 원하거든요. 적은 돈으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이의 얼굴에 미소를 볼 수 있으니 저도 행복합니다. 다만 “그림 고만 하고, 숙제 좀 해!!!”라고 하는 아내의 잔소리는 감수해야할 부분이죠. ㅎㅎㅎ 그럼 이상으로 “라파즈 PF8607 타블렛 Graphic Tablet 구입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