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형 펫 드라이룸 “드라이독” 구입 및 사용 후기

텐트형 펫 드라이룸 “드라이독” 구입 및 사용 후기

안녕하세요. 블로그 “달과 바람”의 주인장 블로거 반도입니다. 얼마 전 반려견과 반려묘를 입양했는데요. 그러고 보니 이것저것 필요(라고 쓰고 갖고 싶은 것이라고 읽능…) 한 물건이 많아 지더라고요. 아이를 한 번 목욕 시켜 보니 동물병원에선가 본 적이 있는 것 같던 드라이룸을 얼마나 하나 그냥 검색을 해 봤습니다. 그 제품이야 전자식으로 되어 있으니 당연히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고 검색을 해봤었는데요. 원하는 제품은 나오지 않고 무슨 폴리재질로 된 박스들이 검색결과로 나오더라고요. 천으로 된 옷 상자 같은 모양이었는데 그 가격이 정말 후덜덜 했습니다. 이야~ 캠핑용품의 가격은 저리가라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탠트형 펫 드라이룸 "드라이독"
탠트형 펫 드라이룸 “드라이독”

그러다 우연히 오픈마켓에서 발견하게 된 저렴한 텐트형 펫 드라이룸입니다. 제품박스에는 탠트라고 되어 있는데요. 텐트가 맞는 표긴데… 뭐 중요한 것은 아니니까요. 드라이룸만 구입을 할 수도 있지만 연결호스와 드라이기까지 함께 구입을 했습니다. 드라이기 a/s도 확실한 것 같고 드라이룸에 직접 결합해 드라이기를 사용할 경우 너무 직접적인 바람이 아이에게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탠트형 펫 드라이룸 "드라이독"
탠트형 펫 드라이룸 “드라이독”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드라이룸, 연결덕트, 드리이기 3가지 입니다. 새제품을 받으면 고무냄새가 엄청나게 심해서 베란다에서 며칠은 냄새를 빼야 한다는 덧글이 많아서 걱정했었는데요. 생각만큼 그렇게 냄새가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화학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냄새에 좀 둔감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제 기준으로는 그냥 일반적인 새 제품에서 나는 냄새 정도였습니다.

 

탠트형 펫 드라이룸 "드라이독"
탠트형 펫 드라이룸 “드라이독”

제품의 모양새는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핏을 살리지는 않았지만 크기가 꽤 큼직해서 여유가 있습니다. 사용 후기 덧글에 비닐이 “허접해 보인다”라고 하면서 “드라이기 바람에 녹아 버릴 것 같다”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럴 정도의 허접함을 보여 주지는 않습니다. 얇은 재질이기도 하고 덧글의 영향으로 저도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생각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탠트형 펫 드라이룸 "드라이독"
탠트형 펫 드라이룸 “드라이독”

입구를 닫으면 똑딱이 방식으로 바닥을 결합하게 되어 있는데요. 찍찍이 모델이 아닌 것이 아쉽긴 했지만 사용해 보니 바닥을 굳이 단단히 결합할 필요가 없더라고요. 그냥 덮개를 덥는 수준으로 사용하면 됐습니다. 그리고 팔을 넣어 간식을 주거나 수건질(?)을 해 줄 수 있는 구멍이 두 개 있어서 편하게 아이를 말려 줄 수 있었습니다. 아이를 말릴때 양 손을 사용하는 것이 이렇게 편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진짜 완전 진짜루~ 편하더군요. 무엇보다 아이도 힘들어 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목욕하고 나서 아이를 말려 주려고 하면 진짜 미친듯이 도망가려고 하고 몸을 흔들어 털을 털면 온 거실이 물바다가 되기 일수였거든요.

 

목욕 후 드라이한 "호두"
목욕 후 드라이한 “호두”

목욕 후 피부 깊숙한 곳까지 뽀송하게 말려 주지 못하면 겨울철에는 감기에 걸릴 확률도 높고, 평상시에도 피부병에 걸릴 위험이 많다고 하는데요. 저렴한 드라이룸을 구입해서 사용해 보니 완전 편하네요. 하지만 타 제품이 너무 비싸서 저렴하게 느껴지는 것이지 진짜 저렴하다고 말씀드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구입과 사용한 소감으로는 만족도가 꽤 높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단점은 꽤 오랜시간 드라이를 해 주어야 한다는 것(20~30분 정도)과 드라이기의 소리가 꽤 크다는 것 정도입니다. 드라이기 소리는 일반 드라이기와 동일하고요. 개인적으로 약풍은 별로여서 강풍으로 해놓고 사용하니 아무래도 좀 시끄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강아지가 놀라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괜찮아 하더라고요. 드라이기의 내구성은 아직 한 번 사용했으니 알 수는 없지만 a/s 잘 되는 것 같아서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찍은 영상을 첨부하면서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