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 Deadpool 2016 : 액션은 준수!! 코믹은 글쎄??

데드풀 Deadpool 2016 : 액션은 준수!! 코믹은 글쎄??

데드풀 Deadpool 2016 : 액션은 준수!! 코믹은 글쎄??

거 참. 못 믿을 것이 네이버 평점이라고 했나요? 예고편을 보면서 살짝 의심스럽기는 했지만 상당히 실망스럽게 보고야 말았습니다. 영화관에 불이 꺼지고 인트로 화면이 시작되면서부터 순간 번역이 잘못 된 것인가 의심스러운 출연진을 밝히는 자막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이게 참 코드의 문제일 수 있는데요. 이런 류의 미국식 코미디를 좋아 하시는 분들은 다른 슈퍼히어로와는 달리 쉴새 없이 떠들며 관객에게 말을 거는 그의 모습에 웃다가 빠르게 전개 되는 액션에 감탄을 하겠죠. 그리고 중간 중간 펼쳐지는 야한 장면들에 숨을 죽일테고요.

 

사진 출처 : 영화 "데드풀" "Deadpool"
사진 출처 : 영화 “데드풀” “Deadpool”

 

 

 

하지만 저는 그의 말이 재밌지 않고, 그저 씨끄럽기만 해서 귀가 따가울 정도였습니다. 집중에 되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야한 장면 보다는 드립에 가까운 말장난이 펼쳐지더군요. 그나마 액션신을 볼만 했다고 평가하고 싶지만, 여지껏 나왔던 마블 히어로들의 무차별한, 혹은 과도한, CG 액션에 비해선 조금 현실성이 있어 보인 정도였습니다.

이제는 솔직히 히어로들의 과잉상태 같습니다. 그들의 매력점을 찾아 보기는 힘들고요. 좋게 평가해야 그냥 눈이 즐거운 액션영화일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솔직히 그나마도 신선함은 떨어집니다. 요즘은 영화가 미드를 따라 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영화가 드라마에 비해 돈을 많이 써서 포장은 잘 했을지 몰라도 포장을 풀면 그 깊이가 얕아 보이는 허술함때문에 실망하기 일쑤입니다.

여하튼 데드풀은 독특한 캐릭터이기때문에 나름 인기가 높다고 하고, 많은 블로거분들이 이 영화에 대해 극찬을 마다하지 않고, 평점 또한 높았는데도 불구하고 참 지루하게 보았습니다. 결론은 이 영화는 제 취향은 아닌걸로. 주인공인 라이언 레이놀즈도 이상하게 매력을 느낄수가 없다능…